기후변화 대응 현장으로…농진청, 사과 언 피해 예방 기술 점검

기사등록 2026/01/22 15:38:08

원예원장, 진안 농가 방문…전용 페인트·피복 관리법 안내

[세종=뉴시스] 김대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22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사과 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한파에 대비한 과수 언 피해 예방 현장 점검에 나섰다.

농진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22일 전북 진안군 사과 농가를 찾아 과수 언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과 과수원을 중심으로 언 피해 취약 시기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예방 기술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농가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 원장 일행은 나무줄기 아랫부분(지면에서 1m)에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15겹 이상 등을 활용해 보온성을 높이는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줄기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도포해 일교차로 인한 동해를 줄이는 예방 기술도 설명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올해부터 국내 육성 사과 무병묘 보급 확대 시범사업에 민간기업과 함께 개발한 과수 전용 페인트를 포함해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과수 저온 피해 경감을 위한 통로형 온풍기 보급과 동결보호제 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 현장 적용형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보급하고 있다.

김대현 원장은 "과수 언 피해는 발생 이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언 피해 취약 시기 현장기술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과수 안정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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