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밀가루 담합 의혹' 대한제분·사조동아원 대표 구속영장 청구

기사등록 2026/01/22 14:24:14

검찰, 지난달 담합 의혹 4개 업체 강제수사

임원 4명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받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깃발이 날리고 있다. 2025.05.13. ks@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검찰이 밀가루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요 제분사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전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한제분과 사조동아원의 전·현직 대표이사 등 임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 업체는 기초 생필품인 밀가루 가격을 수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이 같은 혐의를 받는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사무실과 사건 관련자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강조하며 부당한 담합 사례 등을 철저히 점검하라 당부한 바 있다.

검찰도 민생에 영향을 주는 범죄라는 점을 고려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을 기다리지 않고 자체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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