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도 경악…16살 딸 번호 사채업자에 판 아빠

기사등록 2026/01/22 10:54:35
[서울=뉴시스]'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캡처)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친아버지로 인해 빚 독촉을 받는 고등학생 소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샀다.

16살 고등학교 1년이라고 소개한 사연자는 19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제가 사채업자 같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제 생각에는 아빠가 제 번호를 넘긴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이 외동딸이라고 소개한 소연자는 "머리로는 아버지와 연을 끊어야겠다 생각하는데 마음이 연을 못 끊겠다"고 했다.

그는 "저희 부모님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이혼을 했다"며 "아버지가 돈을 못 벌어와서 이혼할 때 어머니 빚이 1억 정도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한테 빌린 것이 끝이 아니었다"며 "하반기부터 (사채업자들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아울러 "내 번호까지 팔았다는 걸 느껴 너무 배신감 들고 서러워 통곡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서장훈은 "엄마에게 알리고 지금부터는 아빠에 대한 마음이 안타깝겠지만 연락 일절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또 "잘 살기만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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