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대 개교·공동캠퍼스 착공, 교육 생태계 강화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2026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으로 삼고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22일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시청에서 열린 실국별 주요 업무계획 발표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두 축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종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로드맵 확정,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반영, 국비 1조7320억원 확보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행정수도 완성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지원 ▲세종시법 개정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행정수도의 법적·제도적 위상을 확립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2029년 입주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경호 관련 기관 이전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과 재정 특례 기한 삭제를 추진하고 국비 확보 규모를 2027년 1조8489억원까지 확대한다.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일몰하고 확보된 재원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도시 성장 사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청년·대학 지원도 강화된다. 충남대 의과대 개교와 공동캠퍼스 착공을 지원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 확대를 통해 고등교육 생태계를 강화한다.
7월 열리는 '핵테온 세종'은 사이버보안 챌린지와 국제 콘퍼런스를 연계해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의 장으로 발전시킨다. 청년 스테이, 도슨트 양성 등 지역 정착 프로그램도 확대해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퍼스트·패스트 도시' 구현을 목표로 구비서류 제로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생성형 인공지능(AI)·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을 확대한다.
이 실장은 "2026년은 도전과 기회의 전환점이며 월파출해의 각오로 행정수도 완성을 넘어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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