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나는 솔로' 29기 영철·정숙이 결혼한다.
21일 방송한 ENA 나는 솔로 29기 최종회에서 영철·정숙, 영수·옥순 커플이 탄생했다. 영철과 정숙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4월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영철은 1991년생 유도선수 출신으로, 외국계 자동차 부품회사 경영지원팀에서 일하고 있다. 정숙은 1986년생이며, 대구 영어학원장이다.
방송 직후 영철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방에서 "일단 초반에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 죄송하다"며 "18일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부부 이름으로 잘 지내고 있다. (정숙이) 밥을 잘해줘서 10㎏ 정도 쪘다"고 털어놨다. 방송 초반 영철은 여성 출연자들의 명품백을 보고 "모두 아웃"이라고 해 뭇매를 맞았다.
이날 영철은 정숙에게 장미꽃 100송이와 케이크를 선물했다. 영철은 "혼인신고는 했지만, 아직 프러포즈를 못해 미안하다"며 "만약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 너랑 있고 싶다. 내 아를 낳아도"라고 외쳤다. 정숙은 "어떡해. 감동"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철이 꽃다발을 자주 선물해줬지만, 이렇게 큰 꽃다발은 상상도 못했다. 나는 솔로 나가기 전까지 눈물이 많았다. '결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커플이 되고 영철과 결혼을 약속한 뒤부터 우는 일이 거의 없다. 늘 행복하고 기쁘다"고 했다.
영수와 옥순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영수는 "옥순과 만난 지 120일 정도 됐다. 잘 만나고 있는 현커"라며 "옥순은 엄청 솔직하다. 정도 많고 속도 깊다"고 자랑했다. 옥순은 "내 사람이 되고 나니 한없이 베풀어준다"면서 "시니컬한 말투가 고민이었는데, 굉장히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