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초정밀측위로 부산신항 5부두 'AI 안전관제시스템' 구축

기사등록 2026/01/22 09:05:35

LGU+, 최대 15m 위치정보 오차 1~2㎝로 줄여

AI 기반 CCTV 분석 결합…위험 상황 즉시 알림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초정밀측위(RTK) 기반 인공지능(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5부두에 위치한 항만 크레인에 설치된 초정밀측위(RTK) 단말과 단말을 장착하고 작업 중인 스트래들 캐리어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초정밀측위(RTK) 기반 인공지능(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부두를 운영하는 비앤씨티(BNCT), 해운·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구축하는 AI 안전관제시스템은 초정밀측위를 이용해 항만 내 컨테이너 하역차량 등 이동장비와 작업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AI 기반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위험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작업자·장비·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AI 안전관제시스템 핵심인 초정밀측위는 기존 위치정보서비스(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GNSS 위치 정보 오차는 최대 15m에 달해 장비·작업차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 데이터를 추적하는 초정밀측위 방식을 적용했다. 지난해 진행된 실증에서 항만 내 스트래들 캐리어 위치를 1~2㎝ 단위로 정밀 추적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LG유플러스와 관계사들은 실증 결과를 지난해 12월 AI 기반 항만 안전관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부산신항 5부두에서 가동 중인 약 70대 이동 장비에 초정밀측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신항 내 다른 부두로 초정밀측위 관제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초정밀측위와 AI 기술을 결합해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항만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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