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아궁이' 전남 순천·강진서 부주의 화재 잇따라

기사등록 2026/01/22 07: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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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에서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45분께 순천시 조례동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아파트 내부 49.72㎡을 태우고 119에 의해 진화됐다. 또 베란다에 쌓여 있던 불에 탄 적치물이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 2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운 후 버려져 있던 꽁초 불씨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날 오후 전남 강진군 작천면 한 마을 주택에서 불이났다. 화재는 119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주택이 반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192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아궁이에서 지핀 불이 인근 가연물로 연소 확대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기가 건조하고 추워지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불을 피운 후에는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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