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운용, 정기 임원인사…김태원·윤장호 사장 승진

기사등록 2026/01/21 14:19:53
(왼쪽부터)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 사장, 윤장호 사장. (사진=코람코자산운용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이 21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태원 부사장과 윤장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민우 이사와 조정환 이사가 각각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코람코운용은 "투자 섹터별 전문화와 업무 기능별 분업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핵심 사업 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전문성을 검증받은 인재를 중심으로 승진이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원 사장은 대구 성광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부동산학 석사,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리치먼드자산운용을 거쳐 2016년 코람코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화성 JW물류센터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개발 등을 총괄하며 코람코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인프라와 대규모 복합개발 중심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메자닌·개발형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주도하며 대체투자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윤장호 사장은 서울 홍익대 사대부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거쳐 동 대학 부동산대학원(금융투자)을 졸업했다.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와 교보리얼코를 거쳐 2005년 코람코에 합류했다. 삼성화재 서초사옥(더에셋 강남), 분당두산타워, 현대차증권빌딩 등 대형 오피스 투자를 이끌었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와 코람코더원리츠 상장을 주도했다.

조정환 상무는 건국대 부동산학과를 거쳐 동 대학에서 부동산투자관리 석사를, 미국 덴버대에서 부동산·건설관리 석사를 각각 취득했다. JLL과 삼성에버랜드 자산관리사업부, 중소기업은행 IB본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을 거치며 부동산 투자, 구조화 금융 경험을 쌓았다. 현재 구조화본부 본부장으로, 개발·구조화 투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민우 상무는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건축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리치먼드자산운용, CBRE 에셋 서비스, GS건설 등을 거치며 투자·개발·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현재 IDC본부장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투자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중심으로 한 투자 전문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오피스·물류·데이터센터·복합개발 등 핵심 섹터 전반에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국내 민간 리츠 시장점유율 1위인 코람코자산신탁의 계열사다. 리츠와 펀드를 합쳐 약 37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AUM)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오피스 자산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복합개발 등 뉴이코노미 섹터로 투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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