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최근 금덩어리가 나오는 꿈을 꾸고 산 복권이 1등 20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넉 달 전부터 한 달에 한 번 스피또를 구매해 왔다"며 "그동안 당첨된 스피또 복권을 모아서 새로운 회차 스피또를 구입했는데, 새벽에 복권을 긁어보았다가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꿈에서 커다란 금덩어리를 보았는데, 이런 행운의 예지몽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길거리 쓰레기 줍기와 같은 착한 일을 실천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행운으로 이어진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소 즐겨 구매하는 복권에 대해서는 "평소 현금을 잘 쓰지 않는데, 현금이 생기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스피또만 구매해 왔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당첨금을 받을 때까지 믿지 말자고 다짐해온 터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피또2000은 복권에 인쇄된 두 개의 그림이 모두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즉석 복권이다. 스피또2000 1등 당첨금은 10억원으로,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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