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건설 지시 이후 8년 만에 준공식…'2월 개업'
김정은, '전국 휴양기지 통합관리' 필요성 언급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함경북도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인민복리 향상'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20일 열린 온포근로자휴양소 준공식에 참석해 '2월 중 개업'을 지시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의 자연 부원을 적극 개발하여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인민적 정책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포근로자휴양소에 대한 관리, 지도를 현재 노동성 휴양관리국이 맡아 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문명 개화의 새시대에 맞게 전국에 분포된 치료 및 휴양, 요양기지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하고 봉사에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합리적인 기구적 대책을 세우는 문제를 연구해 볼 데 대한 지시"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복리향상에 기여할 다양한 문화생활 영역과 공간을 부단히 확대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과 방도들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몇 해 전 이곳에 왔을 때 당의 영도 업적이 깃든 사적 건물이라는 간판은 걸어놓고도 휴양소의 모든 구획과 요소들이 비문화적이고 운영 또한 비위생적으로 하고 있는 실태를 심각히 비판하던 때가 기억난다"며 "오늘 이렇게 인민의 훌륭한 휴양봉사기지로 다시 개건된 휴양소를 보니 참으로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했다는 긍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온포근로자휴양소는 김 위원장이 2018년 7월 북한 내 최대 규모 온천 휴양소인 온포휴양소를 방문해 종합적인 문화휴식기지, 치료봉사기지를 신설하라고 한 데 따라 추진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온포휴양소 욕조가 "물고기 수조보다도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당 창건 80주년인 지난해에 맞춰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완공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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