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위협 따른 긴장 고조로 유럽 증시 1% 넘게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6/01/20 19:43:29 최종수정 2026/01/20 20:48:24

美증시 선물도 S&P500 선물 1.8% 다우 선물 1.6% 급락

[뉴욕=AP/뉴시스]트럼프 미 행정부의 그린란드 관련 새로운 관세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 증시는 20일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고 미국 선물도 1% 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3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 화면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는 뉴스가 보이는 모습. 2026.01.20.
[도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트럼프 미 행정부의 그린란드 관련 새로운 관세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 증시는 20일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고 미국 선물도 1% 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2% 하락한 8014.42를 기록했고, 독일의 DAX 지수는 1.5% 하락한 2만4581.44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1.3% 하락한 1만68.04를 기록했다.

월 스트리트의 S&P 500 선물은 1.8% 하락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6% 하락했다.

트럼프는 17일 미국의 그린란드 통제에 반대하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로부터의 수입품에 2월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위협은 유럽 전역에서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지도자들이 보복 관세와 유럽연합(EU)의 반강제 수단 최초 사용 등 가능한 대응책을 고려하면서 외교적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한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에서 미국과 유럽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역 파트너들에게 "심호흡을 하고" 그린란드에 대한 관세 위협으로 고조된 긴장이 해결되도록 내버려 둘 것을 촉구했다

아시아에서도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2월8일 중의원 선거를 발표한 후 1.1% 하락한 5만2991.10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일본 장기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고치인 4%로 급등했다.

중국 시장도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3% 하락한 2만6487.51을 기록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거의 변동 없이 4113.65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0.4% 하락한 4,885.75를 기록했고,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0.7% 하락한 8,815.90을 기록했다.

대만 타이엑스 지수는 0.4% 상승했고 인도 센섹스 지수는 0.8%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