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행정·현장 네트워크 결합 사례
3자 협약 통해 제주 농업문화 공익 아카이브 구축
이날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종훈 디지털이미지연구소장을 비롯해 김태균 제주도농업기술원장, 장성식 동오농촌재단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만이 지닌 농업 환경과 농촌 생활문화를 둘러싼 공동체의 삶을 공익적 기록물로 체계화하고, 장기적으로 축적·활용 가능한 농업문화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 농업 및 농업문화에 대한 공익적 사진 기록 ▲공공 아카이브 기준에 부합하는 기록물 데이터 구축과 관리 ▲제주 농업의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시각 콘텐츠 제작 ▲연구 및 학술 자료 교류 ▲기록 결과물의 교육·연구·전시·홍보 등 공익적 활용이다.
상명대 디지털이미지연구소는 다큐멘터리 사진과 공공 기록 분야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시각 기록 촬영과 아카이브 구축을 책임지고,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업문화 기록에 필요한 연구 자료 제공과 행정적 협력을 맡는다. 이와 함께 동오농촌재단은 현장 중심 기록사업의 실행과 현장 연계를 담당한다.
디지털이미지연구소 양 소장은 "협약을 통해 제주 농업과 농업문화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시각 기록물로 체계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태균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은 "제주 농업의 전통과 변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이 제주 농업문화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축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오농촌재단의 장 부사장은 "제주 농업과 농업문화 기록은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재단의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록사업의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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