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걸쳐 읍·면 순회…건의사항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3선 임기 동안 시정을 이끌어온 마지막 '주민과의 대화'를 열며 시민과 함께 익산의 미래를 그리는 소통 행정의 정점을 찍는다.
시는 20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주민과의 대화'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오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정 시장이 지난 10여 년간 지켜온 '현장 중심, 시민 우선'의 시정 철학을 되새기고,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는 오산면과 중앙·평화·모현·송학·마동을 대상으로 했으며, 2회차는 남중·영등1·영등2·어양·신동, 3회차는 왕궁·춘포면과 인화·동산·팔봉·삼성동, 4회차는 함열읍과 황등·함라 등 북부권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열린다. 북부권 주민 편의를 위해 4회차는 함열읍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화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익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심도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려진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공사, 인도 정비, 공원 조성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끝까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수렴된 건의사항을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임기 이후에도 시정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0년간 익산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의 눈빛이 저를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었다"라며 "익산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