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투수 하영민, 2억원대 연봉 진입
키움은 2026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과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우진은 지난해와 동일한 4억8000만원에 계약해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6시즌 안우진의 연봉은 2023시즌 종료 후 군 입대를 앞두고 체결했던 금액과 같다.
2023시즌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 안우진은 지난해 9월 중순 소집 해제를 앞두고 2군 구장에서 선수단과 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키움은 안우진이 어깨 수술 여파로 경기에 나설 수 없음에도 지난해 9월 18일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안우진은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채로 시즌을 마치면서 현역 선수 등록 일수를 더했다.
안우진은 2026시즌 중반께나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5시즌 선발 투수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153⅓이닝)과 탈삼진(134개)을 작성한 투수 하영민은 지난 시즌 연봉 1억6500만원에서 27.3% 인상된 2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1개)과 도루(13개)를 달성한 임지열은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임지열은 2025시즌 연봉 5800만원에서 5200만원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마쳐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임지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겨울 동안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따.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 시즌 연봉 1억1000만원에서 25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에, 플레잉코치를 겸직하는 이용규는 1억 2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내야수 오선진과 투수 오석주는 각각 8000만원, 7800만원에 계약하며 나란히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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