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충남 최다·최장'…서산시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반대

기사등록 2026/01/20 09:43:21

"전력 생산 지역에 에너지 다소비 기업 이전 유도해야"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충남·서산태안환경연합이 지난해 9월2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에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일 정부에 '345㎸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역에 507곳 송전탑과 5곳 변전소가 설치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충남 최고 수준이다.

해당 사업은 충남 7개 시·군 등을 관통해 호남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최적 경과지 선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지난해 12월10일 제6차 입지선정위원회는 최종 경과대역에 서산 운산·해미·고북면을 포함했다.

시는 추가 건설은 그동안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에게 또다시 일방적인 부담을 지우는 잘못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미 많은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집중된 서산에 송전선로 추가 설치를 강행하는 건 지역 주민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전력 생산 지역에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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