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분당도 평당가 1억 돌파…규제지역 지정에도 고가 거래 속출

기사등록 2026/01/20 08:50:07 최종수정 2026/01/20 08:56:22

분당구 수내동·과천시 별양동 상위권 형성

과천위버필드는 평당가 1억425만원 기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근 경기도 아파트 매매시장은 과천과 분당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후에도 과천과 분당 아파트에서는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지난 1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고가 기준 상위 10건은 모두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에서 발생했다. 분당구에서는 수내동과 정자동, 과천시에서는 별양동과 원문동 소재 단지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별양동 과천자이, 성남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6단지(주공)는 3.3㎡(평)당 평균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1위를 기록한 양지1단지금호 전용 198.45㎡의 평당 평균 가격은 약 5914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단지의 전용 133.82㎡도 27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전용 84.98㎡로, 2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평당 평균 가격은 약 1억425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과천 지역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평당가를 기록했다.

이어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 84.93㎡가 25억9850만원에 거래되며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평당 평균 가격은 약 1억114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단지의 전용 74.64㎡ 역시 23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집품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최고가 거래 상위 사례는 집값 상위권을 형성한 과천과 성남에 집중된 가운데, 성남시에서는 분당구 수내동 거래가 두드러졌고 과천시에서는 원문동과 별양동에 거래가 몰렸다"며 "중대형 면적 거래가 상위권을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핵심 주거지를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형성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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