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뮤지엄한미(관장 송영숙)는 '26/27 MH Talent Portfolio' 작가로 권도연, 윤태준, 이세현, 이하늘 4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MH Talent Portfolio'는 국내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인 뮤지엄한미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젊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0~40대 작가들과의 장기적인 협업과 성장이 목표다.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보다 전시, 출판, 해외 네트워크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작가와 미술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구축해 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 '26/27 MH Talent Portfolio'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를 접수, 외부 리뷰어 2인과 뮤지엄한미 학예실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최종 4인을 선정했다.
선정 작가들은 지난 10일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현장 프레젠테이션과 리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작업 맥락에 맞는 프로그램이 매칭됐다. 리뷰 과정에는 동료 작가와 외부 리뷰어, 미술관 학예사가 함께 참여했다.
외부 리뷰어로는 송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과 조주현 한화문화재단 수석큐레이터가 참여했다.
프로그램 매칭 결과, 이세현과 이하늘은 해외 리뷰 참가 지원 분야에 선정돼 뮤지엄한미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휴스턴 FOTOFEST 'The Meeting Place 2026'에 참가한다.
두 작가는 2026년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해외 미술관, 갤러리,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만나 작업에 대한 심층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도연과 윤태준은 전시 지원 분야에 선정돼 2027년 개인전을 개최하고 전시 연계 도록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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