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용범 정책실장, 집 한채에도 세금폭탄 으름장…문책해야"

기사등록 2026/01/19 14:14:47 최종수정 2026/01/19 14:48:23

"10·15 대책 잘못 바로 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관악구 신림7 재개발 구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6.01.1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똘똘한 한 채(고가 1주택)'에 대해 보유세와 양도세 과세표준 구간을 세분화하고 누진율 상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 실장을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서 "과거 민주당 정권의 실패를 답습하는 것도 모자라 이 정부의 정책실장이라는 분은 집 한채에도 세금폭탄 던지겠다고 대놓고 으름장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10·15 대책의 잘못을 바로 잡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재명 정부의 정책 실패를 보고도 누구 하나 소신껏 쓴소리 하지 못하고 그저 눈치만 보기에 급급한 민주당 정치인들 역시 무책임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짚었다.

오 시장은 "정상적인 여당이라면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물어 정책실장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주문하고 잘못 가고 있는 부동산 정책을 바로 잡는 게 순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오늘 여당 지도부가 대통령과의 만찬을 갖는다고 하는데 대통령 심기 경호에 그치는 만남이 아니라 주택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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