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서 산불… 최소 18명 숨져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1/19 09:44:50 최종수정 2026/01/19 09:58:24
[리르켄=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남부 비오비오주 리르켄의 주거 지역에 산불이 휩쓴 뒤 도로변에 파손된 차들이 늘어서 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비오비오주와 뉴블레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3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2026.01.19.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칠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2만 명이 대피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CNN과 AP 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간) 칠레 전국에서 24건의 산불이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산불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약 500㎞ 남쪽에 있는 니우블레주와 비오비오주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두 지역에 국가 재난사태를 선언했다.

두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8500헥타르가 소실됐다.

칠레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약 2만 명이 대피하고 최소 250채의 주택이 파괴됐다.

현지 당국은 강풍과 고온 등 악천후 영향으로 산불이 확산되며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19일까지 산티아고와 비오비오의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칠레 중부와 남부 지역은 매년 여름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온이 급상승하는 2월에 산불이 더욱 자주 발생한다.


[리르켄=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남부 비오비오주 리르켄 주민들이 산불로 전소된 집 잔해 주변에 모여 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비오비오주와 뉴블레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3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2026.01.19.

[리르켄=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리르켄에서 산불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주택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6.01.19.

[리르켄( 칠레)= AP/뉴시스] 칠레의 산불지역 비오비오 주의 항구도시 리르켄에서 경찰이 1월 18일 불탄 주거지의 주민 시신들을 수습하고 있다. 2026. 01. 19.

[리르켄=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남부 비오비오주 리르켄에서 한 주민이 산불 속 구조한 고양이를 안고 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비오비오주와 뉴블레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3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2026.01.19.

[리르켄=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남부 비오비오주 리르켄 마을 가옥이 산불로 잔해만 남아 있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은 비오비오주와 뉴블레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3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2026.01.19.

[리르켄=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남부 비오비오주 리르켄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6.01.19.

[콘셉시온=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콘셉시온 인근 산림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1.19.

[리르켄=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남부 비오비오주 리르켄에서 발생한 산불로 한 강아지가 화상을 입은 채 서 있다. 2026.01.19.

[리르켄=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칠레 남부 비오비오주 리르켄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이 불에 타는 가운데 한 남성이 반려견과 앉아 있다.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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