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선두 대한항공 승점 1차 추격…흥국생명 4연승(종합)

기사등록 2026/01/18 18:39:32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3-0 완파…레오 26점

흥국생명, 기업은행에 3-2 승리…4명 10점 이상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사진=KOVO 제공). 2026.01.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무너뜨리고 선두 대한항공를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32-30 25-18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2위 현대캐피탈(14승 8패·승점 44)은 1위 대한항공(15승 7패·승점 45)과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완패를 당한 우리카드(9승 14패·승점 26)는 6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26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허수봉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의 공격력은 지지부진했다.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는 12점에 그쳤고, 국내 선수들마저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혈투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19-17에서 연속 3점을 획득해 격차를 벌린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퀵오픈과 서브, 신호진의 백어택까지 폭발하면서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이후 3점을 내주면서 듀스에 돌입한 현대캐피탈은 29-30에서 우리카드가 3번 연속 범실을 범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중반에도 15-12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바야르사이한의 속공, 허수봉의 오픈, 최민호의 블로킹, 레오의 백어택, 등을 묶어 22-14까지 달아났다.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23-18에서 레오의 퀵오픈, 이시우의 서브 에이스가 연거푸 터지면서 2세트도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19-16으로 리드하며 승리에 성큼 다가선 현대캐피탈은 세트 막판 이상현, 김지한, 조근호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23-22로 쫓겼다.

이내 동점까지 헌납한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퀵오픈으로 숨을 고른 뒤 김지한의 퀵오픈을 바야르사이한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사진=KOVO 제공). 2026.01.18.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5-14 22-25 13-25 25-20 15-8)로 제압했다.

4연승 행진을 펼친 흥국생명(13승 10패·승점 42)은 2위 현대건설(14승 9패·승점 42)과 승점이 같지만, 승수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다.

석패를 떠안은 4위 IBK기업은행(12승 11패·승점 38)은 6연승에 실패했다.

흥국생명 김다은(18점), 이다현(14점), 레베카 라셈(12점), 최은지(10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은 23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리와 연은 없었다.

3세트까지 세트 점수 1-2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10점을 합작한 김다은, 문지윤(이상 5점)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5세트에 돌입한 흥국생명은 6-6에서 연속 4점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추격을 허용해 10-8로 쫓겼지만, 흥국생명이 최은지의 3점과 상대 범실을 엮어 먼저 15점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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