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2022년 기금형 연금 '푸른씨앗' 도입 운영
30인 이하 중소 사업장 대상…누적 수익률 26.98% 달해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이 출범 3년 만에 적립금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도입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다. 노사정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영위원회가 기금을 관리한다.
2026년 현재 적립금 규모는 1조5406억원이며 전국 3만6432개 사업장의 근로자 16만6357명이 가입 중이다. 2024년 말과 비교하면 가입 사업장은 56.8%, 근로자는 53.3% 증가했다.
푸른씨앗은 채권 등 안전자산에 70% 이상 투자하는 안정적 운용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2023년 6.97%, 2024년 6.52%, 2025년 8.67%의 높은 연도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수익률은 26.98%에 달한다.
아울러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부담금의 10%를 정부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운용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현재는 30인 이하 사업장만 가입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근로조건이 열악한 취약계층과 노무제공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가입 범위가 조속히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른씨앗 가입이나 제도 관련 문의는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 또는 소속기관 복지사업부(경영복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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