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주민과 육아 대화…아버지 역할 중요성 강조

기사등록 2026/01/18 07:53:01

"실패와 좌절 경험이 아이 마음 성장 지름길"

[세종=뉴시스] 최민호 시장의 나성동 1박2일, 현장 모습.(사진=세종시). 2026.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6∼17일 나성동 나릿재마을2단지에서 올해 첫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은 시장이 직접 마을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행사다. 최 시장은 2023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21회 진행하며 지역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22회차인 이번 행사는 나성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가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대중교통 노선 확충 ▲금강수목원 활용 ▲도시숲 관리 등 현안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확대 요구에 대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수요, 시민 편의를 종합 고려해 노선 체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금강수목원 국유화 추진과 관련해 충남도와 협력 중임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휴양림 시설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라며 "금강수목원이 국립자연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숲 관리 요청에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재개와 시민정원사 2000명 육성을 통해 세종시를 대표 정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부모가 많은 나성동 특성을 고려해 육아 관련 대화도 이어갔다. 그는 "아버지는 단순히 어머니의 보조가 아니라 아이에게 사랑과 애정을 전하는 주체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며 바로잡는 과정이 아이들의 마음의 힘을 키운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최 시장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한 뒤, 이튿날 도시상징광장과 풀꽃마을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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