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삼성생명 꺾고 단독 3위…선두 하나은행도 승리(종합)

기사등록 2026/01/17 18:32:36

이소희·박혜진 나란히 13점 활약

하나은행은 우리은행 63-51 제압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이소희.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BNK는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54-50으로 이겼다.

승리한 BNK(9승 7패)는 우리은행(8승 8패)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5위 삼성생명은 시즌 10번째 패배(6승)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14일 부천 하나은행(64-66 패)에 덜미를 잡혔던 BNK가 삼성생명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골밑을 공략한 이소희와 박혜진이 나란히 13점을 쏘며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전(57-75 패), 청주 KB국민은행전(73-89 패)에 이어 BNK전도 놓치며 3연패에 빠졌다.

이해란(15점), 배혜윤(12점) 등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박혜진(오른쪽). (사진=WKBL 제공)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BNK가 경기를 주도했다.

BNK는 1쿼터를 14-11, 2쿼터를 12-11로 잡았다.

1쿼터에선 변소정(5점), 2쿼터에선 김소니아(3점) 활약이 빛났다.

BNK는 삼성생명에 26-22로 4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돌입한 삼성생명은 이해란(7점)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굳히기에 들어간 BNK를 뚫진 못했다.

BNK는 경기 종료 13초 전 박혜진의 자유투를 끝으로 삼성생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이이지마 사키.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선 하나은행이 우리은행을 63-51로 꺾었다.

이로써 선두 하나은행(13승 3패)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국민은행(9승 6패)과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렸고, 우리은행은 4위로 추락했다.

하나은행이 연승 횟수를 '6'으로 늘려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이지마 사키(16점), 김정은, 진안(이상 12점) 맹활약이 돋보였다.

우리은행은 안방에서 덜미를 잡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단비가 득점 대신 리바운드에 집중, 9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김정은.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내내 우리은행을 압도한 하나은행이 완승을 거뒀다.

1쿼터에선 사키가 자유투 2개, 2점 1개, 3점 2개를 모두 넣어 10점을 쌓았다.

하나은행은 39-31로 8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팽팽했던 3쿼터를 지나 4쿼터 들어 다시 고삐를 당겼다.

특히 베테랑 김정은이 4쿼터에만 7점을 넣었고, 하나은행의 12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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