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희 청주시장 출마예정자, '당원명부 유출 의혹' 진상조사 촉구

기사등록 2026/01/17 14:41:28

"이번 사안과 관련 없어…유언비어에 엄중 대응"

[청주=뉴시스] 박완희 충북 청주시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당원 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 명부 유출 논란과 관련해 지역이 혼란스럽다"라며 "저는 이번 사안과 관련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지역에서는 박완희를 당원명부 유출과 연결시키려는 유언비어와 왜곡된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러한 세력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사안에 대해 중앙당의 철저하고 신속한 진상조사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현재 조사 중이니 유출 여부에서 유포 과정까지 모든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의 음해와 흠집내기 정치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새로운 청주, 희망의 충북을 이야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민주당 충북도당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주부터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출 정황을 확인한 곳은 청주와 음성, 옥천 3곳이다.

청주 지역 A국회의원은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 B씨 명의로 보낸 음성·메시지가 최근 입당한 신규 당원들에게까지 발송됐다며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 당시 선거운동을 위해 당원 명부를 공개했으나, 이후부터는 당원 명부 열람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또 당원 명부 유출 의혹과 관련한 파장이 일자 전날 윤여국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직위해제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는 19일 열기로 했던 도당 상무위원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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