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전 0시30분 맞대결
16일 경기 사전 기자회견 가져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호주와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이민성 한국 U-23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승리를 정조준했다.
이민성호는 오는 18일 오전 0시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대회 8강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조별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2차전까지 1승1무를 거뒀으나,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 완패를 당했다.
이에 C조 2위로 8강에 올랐고, D조 1위를 기록한 호주와 격돌하게 됐다.
이민성 감독은 16일 오후 진행된 호주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조별예선에서 우리가 안 좋은 성적으로 8강에 올라온 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상대인 호주랑 (8강 일정을) 앞두고 있는데, 팀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적으로는 예선부터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예선 3경기에서 상당히 패스미스가 많았는데, 그건 선수들의 실력 (부족)이 아닌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부분"이라며 "예산 3경기를 통해 부담감을 떨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호주전에선 그런 걸 보완하기 위해 선수들이 패스, 배후 침투 등을 더 훈련했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8강 상대인 호주에 대해서는 "포지셔닝이 좋은 팀이고, 피지컬적으로도 우수한 선수들이 있다"며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기동력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 감독과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배현서(경남FC)는 "예선과는 다르게 이번 토너먼트는 팀적으로 더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예선과는 다른 모습으로 꼭 승리하겠다"며 4강 진출을 정조준했다.
한편 한국이 이날 호주를 꺾는다면, 일본-요르단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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