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OPI 성과급' 지급률 47%…모바일 50%

기사등록 2026/01/16 14:57:40 최종수정 2026/01/16 15:46:23

OPI 지급률 사내 확정 공지

DS부문 지급률 47%…메모리 특수 영향

모바일은 50%…갤럭시 판매 성과 반영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깃발이 보이고 있다. 2026.01.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지난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임직원들에게 확정 공지했다. OPI는 연 1회 목표 이익 초과분의 20%를 재원으로 활용해,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부문은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모든 사업부가 47%로 책정됐다.

2024년 기준 DS부문의 OPI 지급률이 14%였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만에 지급률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 급증하고 파운드리도 적자를 개선하며 지급률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경우,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OPI 지급률은 50%로 사업부 가운데 가장 높다. 지난해 갤럭시 S25 시리즈, 갤럭시 Z폴드·플립7 등 스마트폰 신제품의 글로벌 판매 호조 성과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생활가전(DA)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의료기기사업부의 지급률은 12%다. 경영지원, 하만, 상생협력센터, 글로벌CS는 39%의 지급률을 책정 받았다.

한편, 이번 OPI 지급일은 오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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