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지난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프로 선수는 모든 행동과 말, SNS 게시글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여기저기 보는 눈이 많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장에서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야구 외적인 행동에서도 항상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신인 선수에게 필요한 습관과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항상 먼저 움직여 준비하는 선수가 돼야 한다"며 "신인은 남들보다 더 빨리,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부상 예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대호는 "야구장 외부에서 다치는 일은 가장 피해야 할 일"이라며 "겨울철 스키, 눈썰매, 스케이트 등에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밤에 에어컨을 끄지 않고 자거나 몸이 피곤해 운동이 안 되는 것도 스스로 부주의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2023년 1라운드 전체 3번 지명자, 한화 이글스 오재원(19)은 "이대호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신인답게 야구장 밖에서도 행동에 신경 쓰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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