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생태계 이대로 괜찮은가… 예술위-국악교육학회 공동학술대회

기사등록 2026/01/16 14:18:47

17일 오후 2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서 개최

'전통예술 생태계, 전환과 도약을 위한 모색'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한국국악교육학회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학생문화관에서 '전통예술 생태계 이대로 괜찮은가?: 전환과 도약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통예술 교육부터 인공지능(AI) 활용, 유통소비 구조까지 심도 있는 논의의 장과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전통예술 생태계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환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의 인사말과 안성우 한국국악교육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며, 전통예술 생태계 연구를 총괄한 서승미 예술위 위원(경인교대 교수)이 '전통예술 생태계의 구조적 한계와 미래를 위한 제언 -위기의 구조 속에서 다시 심는 사과나무'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전통예술 생태계를 둘러싼 교육부터 유통·향유, 정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조망한다. 전통예술 생태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다각도로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안현정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통예술 교육의 현주소와 미래,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다룬다.

2부에서는 이정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전통예술의 유통·소비 구조와 향유 확산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3부에서는 종합 토론이 열린다.

권용민 예술위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조경선 서울교대 교수, 박호성 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김은하 국악방송 본부장, 정재훈 포스텍 교수, 오영주 예술위 전담심의관, 엄혜진 이노션 카피라이터 등 학계, 예술 현장, 언론, 기술, 정책, 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통예술 생태계의 발전 대안을 모색한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예술 생태계가 마주한 현실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 창작, 유통, 향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우 한국국악교육학회장은 "미래 세대에게 살아있는 전통을 물려 주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논의가 국악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전통예술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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