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삼성호텔,,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방' 운영

기사등록 2026/01/15 11:09:44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통해 예술 교류의 장 연다

거제를 문화 예술의 허브 '예술의 섬' 명품 공간으로 발돋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삼성호텔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예술가의 방)'을 운영하며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 창작의 거점으로 운영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사진은 거제삼성호텔 야간 전경.(사진=거제삼성호텔 제공).2026.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삼성호텔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예술가의 방)'을 운영하며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 창작의 거점으로 운영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뉴욕 맨해튼의 '첼시호텔', 영국 '사보이 호텔', 파리의 '리츠호텔'처럼, 호텔이 예술의 산실이자 역사적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이다.

참고로 첼시호텔은 마크트웨인, 잭슨 폴락, 밥 딜런 등 예술 작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샤보이호텔은 클로드 모네가 템즈강과 런던의 풍경 작품을 남겼다. 리츠칼튼호텔은 작가 헤밍웨이의 단골 호텔이었다.

거제삼성호텔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과 숙박,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호텔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대 미대 윤동천 교수를 비롯해 동양화가 강경구, 사생화가 류장복, 사진작가 이강우,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황윤 등이 거제삼성호텔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 측은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를 포함한 다양한 창작자들에게 창작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윤동천 교수는 "도시와 자연, 인간의 삶이 어우러지는 거제의 풍경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시각을 얻고 있다"며 "호텔이 단순한 숙소를 넘어 예술가의 영감이 피어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삼성호텔 관계자는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지역 예술인뿐 아니라 전국의 창작자들에게도 열린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일본 나오시마처럼 거제를 '예술의 섬'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거제삼성호텔은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호텔로서, 지역사회와 예술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예술적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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