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1억 의혹' 중 CES 간 김경, 후원회장 출입증도 요청했다

기사등록 2026/01/15 10:09:25 최종수정 2026/01/15 11:44:24

서울시의회 윤리특위, 13일 징계 요구안 발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1.1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강선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도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해 논란을 빚은 김경 서울시의원이 서울시 산하 재단에 본인 후원회장 몫 출입증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15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김경 시의원 요청 CES 참석자 명단'에는 김 의원을 제외한 10명이 포함됐다.

10명 중 숭실대 주임교수인 A 교수는 김 의원 후원회장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이 서울관광재단에 제출한 CES 참석자 명단 대부분은 IT 기업 대표와 임원이었지만 A 교수만 유일하게 기업인이 아니었다.

이번 CES 참석 건으로 김 의원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3일 김 의원 징계 요구안을 발의했다.

신동원 윤리특위 위원장은 "김 의원이 미국 체류 중 국제행사(CES 2026) 출입증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발급 받으면서도 의회에 어떠한 보고도 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제12조(국외활동에 관한 보고 등)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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