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시설이 낡고 콘텐츠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충북 보은 소나무홍보전시관이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 '소나무미디어숲'으로 재탄생했다.
보은군은 10억5000만원(도비 6억900만원, 군비 4억4100만원)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벌인 속리산테마파크 업사이클링사업(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최근 끝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 소나무홍보전시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했던 이 시설(785㎡)엔 소나무의 생태 등을 소개하는 전시물이 있었는데 관광객들로부터 볼 게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군은 낡은 내부를 현대적 감각의 미디어 전시관으로 교체하고 건물명도 '소나무미디어숲'으로 바꿨다.
콘텐츠도 바꿨다. 소나무와 관련한 문화·생태를 몰입형 영상으로 표현하고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라이브 스케치 체험 등 양방향 콘텐츠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관람 중심의 전시를 뛰어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소나무의 생태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적 요소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외부 치장과 내부 콘텐츠를 바꾼 소나무미디어숲은 내달 재개관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날 재개관을 앞둔 이 시설의 안팎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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