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웨이브, 7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누적 투자 125억원

기사등록 2026/01/14 11:25:53

L&S·현대기술투자 등 5개사 참여

[서울=뉴시스] 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팀쿠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콕스웨이브의 누적 투자액은 12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S 벤처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현대기술투자, 현대자동차 제로원벤처스, 산은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함께했다.

콕스웨이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콕스웨이브가 AI 제품 분석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력, 그리고 이를 토대로 새롭게 진입하는 AI 에이전트 검증 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AI 신뢰성 기술력과 국내 생성형 AI 업계에서의 활약,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대화형 AI의 실시간 성능 분석 및 사용자 경험 최적화, 신뢰성 검증 기술을 개발해왔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제품을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지난해 앤트로픽, 오픈AI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빌더 서밋, 해커톤 등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엔비디아와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R&D 과제에 선정되며 민간 투자와 글로벌 빅테크에 이어 정부로부터도 기술 혁신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얼라인은 대화형 AI 제품의 효율적인 개선을 위한 사용자 행동 분석 및 피드백 기반의 정량적 평가 솔루션이다. 대화 만족도 등 실제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AI 서비스 운영 기업이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신뢰성 기술 부문에서는 얼라인의 모니터링 기능을 넘어 AI 에이전트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확장한다. 향후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AI 가드레일'로서 기업의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AX 사업도 본격 확장한다. 콕스웨이브는 PwC 인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이코노믹 타임스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10여 개의 국내외 고객사와 AX 프로젝트를 수행한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기업간거래(B2B) AI 에듀 솔루션 '에듀탭'으로 국내외 에듀 기업의 AX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패스트캠퍼스, 해커스 등 주요 에듀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AI 영역을 확대 운영 중이다.

장두현 L&S 벤처캐피탈 이사는 "AI 에이전트가 금융 거래·의료 상담·법률 검토 등 민감한 업무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신뢰성 검증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콕스웨이브는 AI 제품 분석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앤트로픽·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은 기업인 만큼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AI 신뢰성 기술과 AX 컨설팅, 이 두 축을 함께 강화하여 파트너 기업들이 AI로 각자의 산업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로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검증된 역량으로 더 많은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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