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세대와 인문학 캠프…캠퍼스 탐방·에세이 공모

기사등록 2026/01/14 10:48:25

시인, 철학과·심리학과·국문과·의과대학 교수 등 강연

[서울=뉴시스] ‘연세 인문학 캠프’ 모습. 2026.01.14.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학장 김장환)과 공동으로 오는 26일과 28일, 30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B09호)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날에는 정대성 연세대 미래캠퍼스 철학과 교수가 '나는 누구인가: 거울 속 낯선 나를 찾아서', 정경미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심리학자의 웃픈 건축생존기'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어 연세대 재학생 홍보대사와 인솔자를 따라 연희관, 본관, 중앙도서관, 이한열 동산, 박물관 등을 잇달아 둘러보는 캠퍼스 탐방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오은 시인이 '오늘 한 장면, 오늘 한 문장', 백문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K-컬처의 시각적 기원들'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후 윤동주 기념관과 언더우드가 기념관 견학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에는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가 '윤동주가 사랑한 공간 – 그의 토포필리아와 헤테로토피아', 장항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혼혈왕자의 마법약 노트'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어 퀴즈 이벤트를 포함한 수료식이 열린다.

구는 오는 24일까지 3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무료 신청하면 된다.

에세이 공모는 '나의 고향, 나의 동네'를 주제로 열린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A4 용지 3매 이내 분량으로 내용을 작성해 이달 2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내면 된다.

심사 결과 우수작을 제출한 4명에게는 캠프 셋째 날 오전 11시 수료식 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캠프가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대학 전공과 진로를 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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