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위험물 사고 44% 감소"…예방 중심 관리 성과

기사등록 2026/01/14 09:42:3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경기지역 위험물 사고가 2024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소방의 사고 분석 결과 2025년 경기지역 위험물 사고는 14건이다. 유형별로는 화재 8건, 폭발 3건, 누출 3건 등이다.

최근 5년 연평균 사고 건수인 25.6건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재산피해 규모가 2024년 104억원에서 2025년 23억원으로 약 81억원(77%) 감소하는 등 예방 관리의 실효성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인명피해는 17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경기소방이 위험물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 요소 점검·차단하는 예방 중심 관리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기소방은 2025년 한 해 동안 ▲리튬전지 제조공장 등 화재안전조사 75곳 ▲데이터센터 화재안전조사 51곳 ▲위험물시설 소방검사 4,168곳 점검 등을 통해 현장 취약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왔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위험물 사고 건수 감소는 관리 방식을 바꾸면 피해도 달라진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라며 "경기소방은 이번 결과를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의 관리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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