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7년 국비공모 대응 집중…'전문 컨설팅' 운영

기사등록 2026/01/14 09:41:40
[삼척=뉴시스] 지난 2025년 11월21일 강원 삼척시 임원항 일원에서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 임원횟집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임원항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한 박상수 삼척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공모사업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정책 변화와 부처별 공모 흐름을 분석해 2027년도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척시는 14일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단발성·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사전 기획 중심의 전략적 국비 공모사업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공모에 응모하는 수준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을 결합한 맞춤형 사업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달부터 3월 초까지 전문 컨설팅을 집중 운영한다.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와 함께 유망 사업 발굴, 타당성 검토, 사업계획서 구체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부서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공모 시기에 맞춰 급하게 사업을 끼워 맞추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각 부서별로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사전에 정리함으로써 공모 선정 가능성과 사업계획서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

시는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3월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한 뒤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공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4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2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제적 국비 공모 대응 전략은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중장기 도시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국비로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정부 정책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국비 확보의 핵심"이라며 "2027년에도 국비 재원 최대 확보를 통해 삼척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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