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0.21%↓…나스닥 0.14%↓
美12월 근원 CPI 2.6%↑…예상치 부합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뉴욕증시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를 소화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25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02.60포인트(0.61%) 내린 4만9287.60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92포인트(0.21%) 하락한 6962.35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114포인트(0.14%) 빠진 2만3701.79에 거래 중이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12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상승해 예상치보다 각 0.1%p 낮았다.
앞서 미국 고용통계국은 지난 9일 농업 부문을 제외한 12월 고용이 5만 개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실업률은 4.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두 지표를 종합할 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열리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식 시장은 CPI 발표를 소화하며 초반 소폭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JP모건은 제레미 바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를 10년간 최대 10%로 제한하라는 요구에 대해 업계가 반발할 수 있다고 시사한 이후 2% 넘게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도 1% 이상, 마스터카드와 비자도 각 5%가량 떨어졌다.
팀 홀랜드 오리온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향후 길이 반드시 명확한 건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가격 통제를 요구할 경우 법적·의회적 차원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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