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분실한 '대학 등록금' 가방, 환경관리원이 찾아

기사등록 2026/01/13 17:20:13 최종수정 2026/01/13 18:14:24
[부산=뉴시스] 13일 부산 남구청 소속 환경관리원 황은철(가운데)씨가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부산 남구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수백 만원이 든 돈가방을 발견하고 경찰에 곧바로 신고한 환경관리원 덕분에 가방은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갔다.

13일 부산 남구청에 따르면 구청 소속 환경관리원 황은철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께 환경 정비 근무 중 현금 약 20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했다.

황씨는 곧장 관할 파출소에 이를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가방 분실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그는 대학교 등록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현금을 가방에 넣어뒀지만 이를 잃어버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가방을 유학생에게 전달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황씨의 공로에 감사장을 전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청렴과 책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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