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김도현 기자 = 세종경찰청이 2026년 치안 정책 설문조사 결과 85%가 세종이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13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세종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시민 2615명이 참여했으며 전반적 안전도·범죄 예방·교통안전·사회적약자 보호 등 9개 분야와 37개 문항에 응답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85%가 거주 중인 지역의 치안을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민 안전 체감도는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 82%, 강도·살인 등 강력범죄 81%, 절도·폭력 79%, 관계성 범죄 73%, 청소년 범죄 72%, 보이스피싱 등 사기 69%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예방과 관련해서는 폐쇄회로(CC)TV, 비상벨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꼽혔다.
또 원룸과 빌라 등 주거 지역과 유흥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시민들은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승용차 순으로 안전에 위협된다고 응답했으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를 요구했다.
경찰은 일방적인 정책 수립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하는 불안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서 수집된 시민 제언을 면밀히 분석해 올해 치안 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치안 정책을 설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경찰이 안전한 세종을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해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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