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윔블던 이후 14년 만에 메이저대회 예선 출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17년 US 오픈 정상에 올랐던 슬론 스티븐스(세계랭킹 1097위·미국)가 2026 호주오픈 예선을 통해 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스티븐스는 12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1150만 달러)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바르보라 팔리코바(230위·체코)를 2-0(6-1 7-5)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를 통해 스티븐스는 1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스티븐스는 지난 2024년 윔블던 1회전에서 엘사 자크모(58위·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내리 10연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선 본선 1라운드부터 세계 최강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이후 발 부상을 당해 6개월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해 9월 복귀했으나 승리 없이 3패만을 더했다.
스티븐스는 현재 세계랭킹 1097위까지 처졌으나, 보호랭킹(115위)을 활용해 호주오픈에 출전했다. 2011년 윔블던 이후 14년 만의 메이저대회 예선 경기다.
그는 2회전에선 홈팬들의 응원을 받는 올리비아 가데키(54위·호주)와 맞붙는다.
한편 구연우(187위·CJ제일제당)는 호주오픈 예선 1회전에서 프랑스의 피오나 페로(366위)를 만나 0-2(3-6 2-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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