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사우디 꺾고 U-23 아시안컵 8강 진출

기사등록 2026/01/13 07:52:14

3연승으로 A조 1위

[방콕=AP/뉴시스] 베트남 선수들이 18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3회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태국을 꺾고 환호하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태국과 연장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이 대회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올해 주요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2025.12.1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1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앞서 요르단을 2-0, 키르기스스탄을 2-1로 눌렀던 베트남은 조별리그 3연승(승점 9)으로 A조 1위를 확정하면서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16개 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국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A조에서는 요르단(2승 1패·승점 6)이 2위를 차지하면서 베트남에 이어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사우디(1승 2패·승점 3)와 키르기스스탄(3패·승점 0)은 각각 3, 4위로 탈락했다.

A조 1위 베트남은 B조 2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시리아 중 한 팀과 8강에서 맞붙는다. A조 2위 요르단은 B조 1위에 등극한 일본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응우옌 딘박이 후반 19분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베트남은 거센 공격을 펼친 사우디를 무실점으로 봉쇄하면서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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