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 선출
이재명 정부서 정동영·김윤덕·조현·안규백 장관 배출도
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한병도(익산을) 의원은 지난 11일 실시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또 같은 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24.7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 최고위원으로 이성윤(전주을) 의원이 선출됐다.
정부의 요직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요 보직을 잇따라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이 주요 보직에 앉게 된 것이다.
이에 화답하듯 전북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북의 정치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한병도 의원은 예산과 국정을 꿰뚫는 실력으로, 이성윤 의원은 원칙과 소신의 정치로 중앙무대에서 전북의 존재감을 키워왔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두 분 모두 명실상부 전북의 자랑"이라며 "당과 정부, 국회와 지역을 잇는 가교로서 두 분의 역할이 무척 기대된다. 아울러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과 함께 전북의 100년을 좌우할 '전북 대도약'의 시간이 겹쳐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두 분과 굳게 손잡고 성과로 응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택 국회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전북의 든든한 동료이신 한병도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이성윤 의원님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며 "이번 당선은 전북의 정치력을 중앙 무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해낸 쾌거"라고 평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엄중한 시기일수록 책임 있는 정치와 흔들림 없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원칙과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온 한병도 원내대표의 결단과 추진력이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의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호응했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전북 현역 의원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을 임명하고 지역 출신으로 조현 외교부장관,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배출했다.
이는 당정 주요보직을 전북 주요 인사들이 꿰차기 시작하면서 정치의 변방에서 정치의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한병도, 이성윤 의원의 당내 입지는 크게 확장된 것을 의미하고 향후 전북이 중앙 정치권에서도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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