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해외 시장 공략 나서
연내 대만·필리핀 시장 진출 계획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필리핀 외식그룹 졸리비(Jollibee) 계열의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COMPOSE·김홍석 대표)커피가 '모기업 홈그라운드' 필리핀 시장 개척에 나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올해 1호점 론칭을 목표로 필리핀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2014년에 한국에서 설립된 컴포즈커피는 2024년 필리핀 식품업체 졸리비에 인수됐다.
졸리비는 자회사인 월드와이드 Pte를 통해 컴포즈커피 지분 70%를 가졌으며 나머지 지분 중 25%는 엘리베이션PE, 5%는 졸리비 푸즈의 자회사 타이틴 다이닝이 나눠 가졌다.
졸리비는 필리핀 최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지난해에는 치킨 브랜드 노랑통닭 인수를 타진하기도 했다가 포기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셈인데, 이 흐름에 힘입어 컴포즈커피도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컴포즈커피는 국내에서 지난해 9월 전국 3000호점을 열었는데, 해외 영토 확장이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컴포즈커피는 다양한 인종과 식문화가 공존하는 싱가포르 시장 특성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앞세워 2023년 싱가포르에 선텍시티(Suntec City) 1호점을 오픈했다.
다음 해인 2024년에는 원 래플즈 플레이스(One Raffles Place) 2호점을 개점하고, 지난해에는 PLQ 몰 3호점을 열었다.
또 지난달에는 대만 유명 밀크티 브랜드인 '밀크샤(Milksh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중 타이베이 내 1호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밀크샤는 2008년에 설립된 대만 인기 음료 브랜드 중 하나로 전 세계에 45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밀크샤는 2018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일본, 필리핀, 영국 등에 진출해 있다.
또 2023년과 2024년 모두 위산 국가 최고 인기상(Yushan National Award for Best Popularity)을 수상하고, 2023 안티 애디티브 테이스트 어워드(2023 Anti-Additive Taste Awards)와 ITI 엑설런트 플래이버 어워드(ITI Excellent Flavor Award)에서 별 3개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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