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삼성생명 89-73 격파…강이슬 트리플더블

기사등록 2026/01/11 18:03:46 최종수정 2026/01/11 18:09:40

8승 6패…BNK와 함께 공동 2위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청용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국민은행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9-73으로 이겼다.

승리한 국민은행(8승 6패)은 부산 BNK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고, 패배한 삼성생명(6승 9패)은 5위에 머물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연고지의 앞 글자를 딴 '청용대전'을 벌였다.

휴식기 전 아산 우리은행(66-68 패), 부천 하나은행(72-81 패)에 잡혔던 국민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연패를 끊었다.

강이슬이 10점 11리바운드 10도움으로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박지수는 자유투 2개, 2점 10개, 3점 1개로 25점을 쏴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은 하나은행전(57-75 패)에 이어 국민은행전도 놓치며 연패에 빠졌다.

또 국민은행에 1라운드(61-82 패)와 2라운드(55-66 패)에 이어 3라운드까지 3전 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강유림과 이해란이 각각 22점과 13점을 쏘며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은 국민은행 쪽 흐름이었다.

특히 박지수가 1쿼터에 7점, 2쿼터에 6점으로 전반에만 13점을 기록했다.

이채은과 허예은 등이 외곽을 공략한 것도 적중했다.

국민은행은 45-36으로 9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국민은행이 계속 점수를 쌓아 삼성생명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4쿼터 중반 75-68부터 7연속 득점에 성공한 게 주요했다.

박지수는 페인트존, 강이슬은 외곽에서 림을 갈랐다.

국민은행은 경기 종료 43초 전 고현지의 3점을 끝으로 삼성생명에 16점 차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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