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경보 격상된 인천, 강풍 피해 잇따라

기사등록 2026/01/10 18:04:38 최종수정 2026/01/10 18:06:24
[인천=뉴시스] 10일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한 빌라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건물 옆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6.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강풍경보가 발표된 인천에서 건물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풍 피해 신고 82건이 접수됐다. 구조물이 탈락했다는 신고가 78건, 나무가 전도됐다는 신고가 4건이었다. 인명피해는 없다.

구별로는 서구 22건, 중구 13건, 남동구 12건 부평구 10건, 연수구·미추홀구 9건, 계양구 4건, 강화군 2건, 옹진군 1건이다.

이날 오후 2시57분께 인천 계양구 박촌동 한 빌라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건물 옆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부평구 삼산동, 남동구 장수동, 서구 불로동, 남동구 논현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강풍경보로 격상됐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던 서해중부앞바다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풍량경보로 변경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간판,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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