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닥터', 주 65시간 노동 사과 "책임있게 해결"

기사등록 2026/01/09 17:13:12
이재욱(왼쪽), 신예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지니TV '존버닥터'(가제) 측이 스태프 주 65시간 노동을 사과했다.

제작사 더스튜디오엠은 9일 "먼저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로 심려를 끼처드린 점, 무엇보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촬영 시간과 관련 제기된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제작사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간 효율적인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운영 방식을 검토해 왔다. 스태프들께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으나, 결과적으로 실제 촬영 강도와 누적된 피로도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향후 모든 촬영 일정에서 주 52시간 촬영 시간을 성실하게 준수할 것이며, 이미 진행된 촬영 기간 중 주 52시간을 초과한 촬영은 스태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원만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날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 따르면, 존버닥터 스태프들은 주 52시간 이상 노동했다. 지난해 9월 촬영을 시작했는데, 지난달에만 3주 연속으로 주 63시간 촬영을 강행했다.

이 드라마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 분)의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김지수 작가가 쓴다. '소년시대'(2023) 이명우 PD가 연출한다. 올해 첫 공개하며, ENA에서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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