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40분 방송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연극 '더 드레서'의 주역인 송승환, 오만석이 출연한다.
특히 송승환은 오랜 시간 배우는 물론 연출, 제작을 해 오며 수많은 스타들과의 인연을 이어왔음을 얘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현빈과 박진영이 직접 자신을 찾아왔음에도 놓쳤던 일화를 얘기해 놀라움을 안긴다.
송승환은 가수가 되고 싶어 자신을 찾아온 박진영의 춤을 보고 정말 잘 춘다고 생각했지만 "그 얼굴로는 가수가 안 될 것 같더라고요"라며 대학에 재학 중이던 박진영에게 공부를 더 하라고 돌려보냈다고 털어놓는다.
현빈이 배우 지망생이던 시절에도 자신을 찾아왔지만 "당시 연기 경험도 너무 없고 여려 보이고 해서 연극 좀 더 하고 다시 와라"며 돌려보냈던 일을 회상한다.
다만 송승환은 90년대 원조 청춘스타 강수지와 천만배우 류승룡을 직접 발굴한 장본인이다.
한창 잘 나갈 때 견문을 넓히기 위해 떠났던 뉴욕의 유학 생활 중 알게 된 강수지가 무일푼으로 귀국한 송승환을 찾아와 가수 데뷔를 부탁해 난생처음 음반 제작자로 활약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송승환은 1965년 아역 성우로 데뷔해 배우 겸 공연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난타'를 기획·제작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연극 '더 드레서'에서 박근형, 정동환, 오만석 등과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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