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56% 내린 1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1% 내린 13만8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9분께 2.48% 오른 14만45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하지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도세가 가팔라지며 다시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1% 증가한 93조원, 영업이익은 208.17% 늘어난 20조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닝서프라이즈이기는 하지만 이미 일부에서 20조원 전망이 나왔던 만큼 단기 셀 온(고점 매도)와 신규 매수간 수급 싸움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작용했고 20조원대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선반영돼있었다"며 "전형적인 셀온 매물 출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1.89% 상승한 75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오전 10시24분께 6.20% 오른 78만8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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