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2026년 1월 첫째주 시장 동향
서울 0.20% 상승…관악 0.53%·마포 0.39%
전셋값 0.12%↑…노원 0.33%·광진 0.25%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2026년 새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49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학군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8일 KB부동산 1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5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며 19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해 49주 연속 상승했다. 2025년 11월17일 0.23%→11월24일 0.27%→12월1일 0.20%→12월8일 0.19%→12월15일 0.17%→12월22일 0.21%→12월29일 0.22%→2026년 1월5일 0.20%로,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20%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별로 관악구(0.53%), 마포구(0.39%), 동대문구(0.38%), 강동구(0.38%), 광진구(0.29%) 등이 직전 주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서울 지역 상승세를 이끌었다.
KB부동산은 "관악구의 경우 지난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직후인 10월20일 기준 0.58% 올랐다가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며 "12월 마지막 주부터 다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올해 1월 첫 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0.11%)은 경기(0.10%), 인천(0.01%) 모두 상승했다. 경기는 안양시 동안구(0.58%), 하남시(0.56%), 성남시 중원구(0.48%), 성남시 분당구(0.39%) 등이, 인천은 연수구(0.03%), 남동구(0.02%), 부평구(0.01%)가 상승했다.
KB부동산은 "안양 동안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으나 신축 대단지는 거래가 활발한 편"이라며 "평촌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5개 광역시(0.01%)는 9주째 올랐다. 울산(0.06%), 부산(0.02%), 대전(0.02%)은 상승한 반면 대구(-0.01%), 광주(-0.03%)는 하락했다. 기타지방(0.00%)은 보합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86.1으로 지난주(82.5) 대비 3.6p 오르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이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10·15대책 발표 후 3주 연속 매수세가 줄었다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권역별로 권역별로 강북 14개구(84.0)와 강남 11개구(88.0)는 전주 대비 각각 0.9p, 6.0p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수도권(0.10%)은 서울(0.12%), 경기(0.10%), 인천(0.07%) 모두 오름세다.
서울(0.12%) 아파트 전세가격은 47주 연속 상승했다. 노원구(0.33%), 광진구(0.25%), 동대문구(0.23%), 마포구(0.22%), 도봉구(0.21%) 순으로 상승하면서 강북권 전세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로구(0.00%)만 보합권으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전셋값이 상승했다.
KB부동산은 "연말·연초를 맞아 서울지역 전세 거래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라며 "노원·광진구 등지에서 학군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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