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깅페이스 CEO, SNS 통해 '한국 모델 3개 트렌딩' 언급
독자 AI 참여 3사…"美中 외에도 오픈소스로 AI 건설자 될 수 있어"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내 기업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3종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트렌딩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8일 AI 업계에 따르면 허깅페이스 공동 창업자이 겸 최고경영자(CEO)인 클렘 들랑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한국의 국가적으로 오픈소스 AI를 지원하면서 허깅페이스 트렌딩 모델 중 한국 모델이 3개나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름을 올린 모델은 LG AI 연구원의 '엑사원 236B-A23B', SK텔레콤의 'A.X-K1',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100B'다.
이는 국내 AI 모델이 글로벌 오픈 생태계에서 실제 사용 지표를 통해 주목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깅페이스는 전 세계 AI 연구자와 기업들이 모델과 데이터셋을 공유하고 검증하는 대표적인 오픈 플랫폼이다. 트렌딩은 최근 관심이 급증한 모델을 중심으로 다운로드 수, 즐겨찾기 증가, 파생 모델 생성 여부, 토론 등 커뮤니티 활동 지표를 종합해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에는 특히 플랫폼 대표가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들랑그 CEO는 "우리가 AI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지만, 모든 나라가 오픈소스를 통해 건설자가 될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고 했다.
름을 올린 3개 모델은 현재 정부가 ‘모두의 AI’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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