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4시간 이동중지…50만여 마리 살처분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옥천의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나왔다.
충북도는 옥천군 청산면 한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농장은 전날 폐사율이 증가하자 도 방역당국에 의심 신고를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안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메추리 50만여 마리는 예방적 살처분한다.
또 도내 전체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소독을 펼치고 있다.
발생 농장 반경 500m, 3㎞, 10㎞ 지역을 각각 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장 6곳 67만3000마리에 대해 이동제한과 긴급 예찰을 벌인다. 7일까지 정밀검사도 이뤄진다.
이번 겨울 들어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32건(경기 9건, 충북 8건, 전남 6건, 충남 5건, 전북 3건, 광주 1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